그러니 우리 경제의 핵심 동력인 수출도 어렵다. 어제 미국도 중국에서 오는 이들의 경우 코로나19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만 입국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감염재생산지수가 10주째 1을 넘고 있다. 이 기간은 중국 춘절 연휴와 겹쳐 중국인 관광객이 대거 몰릴 수 있다.입국 검역을 강화해도 뒤늦게 양성이 나오는 경우가 있어 실내 마스크를 해제해 위험을 키워선 안 된다.국내서도 약품 사재기 이탈리아. 마침 오늘 정부가 새 검역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데.사실상 국경 개방으로 3년간 유지해 온 ‘제로 코로나 정책의 최종 마침표를 찍는 셈이다. 관광산업에 활기가 돋는 것은 반갑지만 갑작스러운 중국인의 대거 유입은 잠잠해져 가던 국내 팬데믹 상황을 다시 악화시킬 수 있다. 현지에서 약품 사재기가 기승을 부리는 것도 모자라 한국까지 보따리상이 넘어왔다.가천대 길병원은 전공의 부족으로 소아 환자 입원 중단을 결정했다. 일본은 우리보다 앞서 의사 수를 늘려 필수 진료과 기피와 의료의 지역 편재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최근 정책 방향을 수정했다.지난 2020년 최혜영(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인구 1000명당 활동 의사 수가 서울 종로구. 인구 대비 의사 수보다 한 명의 의사가 얼마나 많은 지역의 환자를 진료하느냐.자칫 지역 토호의 현대판 음서제로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공정성 이슈를 차치하고라도 의료 질 저하를 막을 방법이 없어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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